☞ 찜맞춤에 대하여 가르쳐 주십시요

아는건없지만 잠깐 짬이 있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br>또한 이글은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br> 찌가 흐르는 이유는 "유속(대류)"  이나  "바람" 때문이겠지요.<br>물흐름과 바람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는 띄울낚시를해도 찌는 항상 그자리에 있을겁니다.<br>그러나 접시물에도 대류가 있다는 말처럼 그 강약의 차이이지 어느곳이나 실제로 유속과 <br>바람은 있습니다.<br>그러면 채비의 무게, 즉 봉돌 혹은 바늘이 저수지바닥에 마찰하는 저항보다  현장의 유속이나 바람이  강한경우 당연히 찌가흐르는 현상이 생기겠죠..<br>이글로 보아 그당시 님의 채비는 님이 의도하셨던 아니던 마이너스 채비가 된듯한데.. <br>이때 찌가 흐르는 이유는 <br>1. 채비가 가벼워 바닥과의 마찰이 아주 작다.<br>2. 원줄호수가 굵거나 입수시 찌상단의 원줄이 가라 않지 않아 유속,혹은 바람의 저항을 많이 <br>    받는다.<br>3. 떡밥운용에 문제가 있어 입수후 너무빨리 떡밥이 바늘에서 이탈된다...등등등...이 되겠네요<br><br>케미고무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간단히 말해서 나오는게 좋습니다...<br>이유는 한가지 표면장력입니다..<br>물표면과 닿아있는 찌의 체적이 클수록 물의 표면장력으로 인하여 찌상승이 무뎌집니다.<br>아주 예민한 찌를 수조에서 맟추다보면 표면장력이 얼마나 큰 힘인지 느낄수 있습니다<br>찌의 대여섯마디 이상이 상승할 만큼의 부력을 붙잡고 있더군요...<br>하지만 그때그때의 상황에 맟추어서 활용을 하는것이지 언제나 항상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br>아닙니다...<br><br>마지막으로 찌의 품질과  기능의 문제인데요...<br>당근 비산찌가 좋죠...<br>하지만 가격이 비싸질수록 찌의 품질차는 작습니다..<br>가령 십원짜리 찌와 백원짜리 찌를 사용했을때 백원짜리가 아주 좋았다.....면<br>백원짜리 찌와 천원짜리 찌를 사용했을때 천원짜리지는 쫌 좋네.... <br>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br>여유가 되시면 만원 에세 이만원정도 찌를 쓰시면되고 아깝다 싶으면 삼천원짜리<br>쓰십시요...<br>저도  찌욕심이 많아 찌만 돈백만원어치 되는데요.... 다쓸려면 ...<br><br>덧붙이자면 바닥찌는 체적대비 부력이 우수한 소재로 만든찌가 좋구요...<br>외에  찌톱..방수상태..도장상태...무게중심...시인성...디자인....견고성...등등 <br>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br><br>각설하고 마이너스 채비가 바닥채비에 비해  어신파악이 용이한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br>뭐든 자기 경험이 필요한것이고 상황에 맟추어 잘 활용할줄 알아야 하겠고...<br>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장점만을 자기 낚시에 접목할줄알아야...<br>흔히 말하는 고수가 되겠지요.. 그럼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