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맞춤의 이원

민물에서 붕어를 낚는데 사용되는 채비는 아주 다양한 채비방법이 있습니다.<br>그중에서 가장 많이 바뀌면서 지금도 계속 연구되고 있는것은?<br>찌맞춤과 적정미끼의 사용과 그배합법입니다.<br><br>우선 찌맞춤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br><br>영점맞춤.....이방법에는 두가지의 방법을 흔히 사용합니다.<br><br>1) 봉돌만달아서 수조위 수면에 케미끝만 살짝 나오게 맞추는 방법......이방법은 예전부터 주로 사용해오던 방법입니다....그러나 여기에 바늘의 무게를 더하지 않았으므로 바닥에는 봉돌이 닿게 되겠지요....붕어가 바늘에 있는 미끼를 물고 봉돌을 들어 올려야만 봉돌이 올라온 만큼 찌가 솟겟지요....<br>상당히 무거운 채비라고 할수 있으며....목줄을 길게쓰면 사각지대가 늘어 나기 때문에 대부분 5cm 이내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br><br>(새우낚시,지렁이낚시,피리의 성화가 아주 심한곳 ,물흐름이 있는곳 ,잉어낚시 등을 할때 사용합니다.)<br><br>2) 바늘을 모두 달고 수면위에 케미만 살짝 나오게 맞추는 방법....이방법은<br>현재 가장 많이들 사용되는 찌맞춤 방법입니다.<br>그러나 양바늘 사용시 한바늘만 들면 찌가 움직이지안고 양바늘을 동시에 올려야만 찌솟음이 됩니다..따라서 외바늘낚시시에는 완전한 찌맞춤이 되겠지만<br>양바늘시에는 목줄길이 만큼 사각지대가 생깁니다.<br><br>(봄부터 가을까지 정상적인 입질을 보일때..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미끼는 떡밥류를 사용합니다.)<br><br>3)정통찌맞춤.....2번의 찌맞춤에서 미세하게 깍아서 좀더 예민하게 조정한 찌맞춤....현재 질문하신분의 찌맞춤상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br><br>(물흐름이 전혀없고,입질이 약아지는 봄철,초겨울,하우스낚시 때 사용합니다. 미끼는 떡밥미끼를 사용합니다.)<br><br>4) 마이너스 찌맞춤....3번의 찌맞춤보다 가볍게 맟추는 방법으로 호칭으로는<br><br>마이너스 한마디 혹은 마이너스 두마디....이런식으로 부릅니다..<br>맞춤방법은 2번의 영점방법에서 케미끝만 나오게 하는것이 아니고 케미아래의 마디가 한마디 솟게끔 영점 조정을 하면 마이너스 한마디 조정 했다고 합니다...필요에 따라서 더 가볍게도 조정 가능 합니다.<br><br>미끼를 달지않고 물속으로 투척하면 가벼운 맞춤이기 때문에 바닥에서 바늘이 뜨게 되겠지요?......미끼를 달게되면 미끼무게로 인해서 바닥에 안착되는데...미끼가 다풀어 지게 되면 마이너스 준 마디 만큼 찌가 떠오르겠지요..<br><br>(아주 예민한 채비로서 한겨울철 입질이 아주 미약할때....사용됩니다...미끼는 떡밥을 사용합니다.)<br><br>그외로...많이 사용되는 채비로는 좁쌀봉돌 채비....분할봉돌 채비,,,요즘 유행하는 편대채비등이 있습니다...<br><br>찌맞춤에 정답은 없습니다.....다만 식물성 미끼(떡밥류) 를 사용할때와 동물성 미끼를 사용 할때는 확연히 틀려집니다....<br><br>동물성 미끼(지렁이,새우,참붕어 등)를 사용하게되면 덕밥류처럼 쉽게 물속에서 풀어지는 미끼가 아닙니다..따라서 붕어가 한입에 빨아서 입으로 넣기에는 부담이 잇겟지요....몇번의 입질끝에 입안으로 흡입되면 그때 확실한 챔질로 가면됩니다....<br><br>그러니 가벼운 찌맞춤으로는 찌가 엄청나게 많이 요동을 치겠지요....아주 여유있게 챔질 타이밍을 가져 가서 확실한 챔질로 이어 질려면 1번의 무거운 봉돌 맞춤을 사용 하는것이 좋겟습니다<br><br>동물성 미끼를 사용할때 붕어는 미끼에대한 집착이 아주 강해 진다고 합니다..좀 무거운 채비라도 확실한 찌올림으로 이어 집니다.<br><br>따라서 귀하의 채비는 미끼를 떡밥을 사용 할때 유용하며 지렁이를 사용할때는 너무 가벼워서 완전한 흡입이 되지 않았는데도 찌가 심하게 움직입니다..그래서 예신과 본신이 쉽게 구분이 안되어 헛챔질이 생겨나게 되는 겁니다..<br><br>참고 하시고 ....정통채비는 유료터에서 주로 사용됩니다....건강하세요 <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