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 낚시 입질에 찌가 올라간다??

깜장낚시대 8 6,124

중층 낚시 시작한지 몇일 안되는 초보입니다.
중층 낚시를 시작하면서, 찌맞춤에 대해서 좀더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무식한 질문일것 같은데,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요.

슬로프 낚시에서는 긴 목줄의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인데,
그렇다면, 이미 한 바늘 무게는 무시가 된 상태로,
찌는 서있는 상황 아닌가요?

그런 상황이라면,
긴 목줄에 있는 바늘을 붕어가 먹고 위로 뜬다해도,
목줄길이 이상으로 떠서,
편납을 들어주지 않는한은 찌가 뜰일이 없을거 같은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목줄이 슬로프된 그 모양 그대로 찌가 뜬다는 글도 있고 하네요?? 그럴수가 있나요?

또 짧은 줄에 바늘을 문다 해도,
마찬가지로 무바늘 찌맞춤에 맞췄던 목수 이상으로는 찌가 안올라 갈거 같은데요.
(편납을 들어올리기 전엔, 두 바늘의 무게가 없어졌으므로, 무바늘 찌 높이만큼만. )

중층과 마찬가지로 빨리는 입질을 보는것이라 해도,
제 수준에서 생각할땐, 슬로프 낚시라는건 입질 보기가 참 까다로울 것 같은데,
인터넷에 글들 보면, 참 많이들 하시고, 좋은 조과를 보시는것 같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두바늘 바닥에 닿은 상태라면, 빨리는 입질도 어려울것 같고,
위에 말씀 드린 이유로 찌를 올리는 입질도 어려울것 같고,

차라리, 그냥 전통 바닥 낚시가 나은게 아닌건지요.

무식한 질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Author

Lv.1 깜장낚시대  실버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깜장낚시대
참고로 저는 슬로프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부를 하다 보니 궁금해서요.
뜨은붕어
부족하지만 제 생각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채비를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찌가 서있고 봉돌(편납)이 떠 있습니다.
두바늘은 바닥에 닿아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슬로프를 많이주는 형태로...

붕어가 먹이를 취하는 과정 또한 그려봅니다. 입으로 떡밥을 흡입하고 그 뒤 계속해서
입에서 먹이가 남아있다면(뱉어버리지않고) 어느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뒤로또는
위쪽으로 부상할것입니다.->이런입질패턴이 전통 바닥낚시 입질과 찌올림의 형태
입니다.

중층 전층 또는 내림... 여튼 기법이조금은 다르지만 대상어종의 회유층을 어디에다 포커스로할것인가에 따라 용어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는 바로 그 때 찌가 쏙하고 빨려들어갑니다. 상황에따라 찌를 끌고 들어가듯 강한 입질도 있고 약한입질도 있지요.
그러한 입질이 전달되는 형태가 바로 슬로프낚시의
챔질시기가 되고 그 표현을 읽고 챔질을하게 되는 것 입니다.

깜장낚시대님께서 말씀하신 이론이라면 목줄이 50cm라면 약 1미터는 부상한 뒤 찌가 올라오는 형태를 보이겠지요. 그것은 전통바닥낚시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힘든낚시가 되겠지요.

그래서 바닥낚시는 목줄이 짧을 수 밖에 없어요. 목줄길이의 곱하기2정도의 길이를
붕어가 부상해야 찌에 입질이 전달되니까요...

전반적인 내림또는 전층낚시기법의 이론을 살펴보시면 좀 더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간단한 부분을 장황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뜨은붕어
내림낚시에서 슬로프를 주면 붕어는 더욱 이물감없이 흡입하는 것 같습니다.

입질이 더 확실하게 표현됩니다.

찌는 더욱 간결하고 깊게 두세마디 쏙 하고 들어가게 되죠

슬로프낚시에서 바늘에 달려있는 글루텐을 붕어가 흡입하면 그 흡입정도가

찌에 표현됩니다. 그것이바로 내림낚시의 묘미라할 수 있구요...

그래서 간혹 내림과 올림을 같이하면 내림이 더 빠르고 많은조과를 보일때가 있습니다.

결코 예민한 채비로 예민한 입질을 보고 챔질하는 것이 아니라, 입질이 찌에 전달되는

방식을 조금 변형해서 더 빨리 찌에전달되게하는 것이고 따라서 단 몇초라도 더 빨리

챔질을 하게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타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즐기기위한 낚시가 스트레스로 다가올까봐 조금 걱정됩니다

붕어가 안물어주면 어떤 패턴이던 말짱꽝이겠죠^^

낚시 초보인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깜장낚시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종종 슬로프 낚시의 본신을 찌올림으로 표현하는 글들이 있어, 찌올림은 아니지 않은가 싶은 궁금함에 글 올렸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렸던 상황이 여기에 그림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네요.
http://blog.daum.net/ilove498/7972534

어째튼 찌올림 형태는 분명 바닥낚시보다는 불리한 채비이고,
찌가 빨려 들어가는 입질을 봐야 하는데, 찌가 빨리는 입질은 내림 낚시보다 불리할것 같은 생각이 여전하네요.

슬로프 즉, 목줄을 경사지게 뉘어 놓는 형태의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물감을 없애 미끼를 확실히 먹게 하고,
  그 둔한 형태의 채비에 신호가 왔을땐, 확실한 본신으로 받아들여,
  헛챔질 없이 높은 확률로 붕어를 걸어낸다.

이것일까요?
조선하니
슬로프낚시에선 붕어가 흡입하면 찌가 살짝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붕어가 흡입한채로 이동하면 더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호된시련
아주 단순합니다..
절대  처음에 붕어는 찌올림을 하지 않읍니다
첨 찌내림을 하는 것을 표현 하지 못하는 채비 맞춤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낚시줄을 절대 팽팽 하게 있지 못합니다
물속의  여러 사정과 당자사의 채비 맞춤의 오류 또한 바람  붕어들의 건드림 등등
결국 그런 이유에 붕어가 빠는 폭만큼을 찌에 전달해 주지 않으면
찌가 움직일수 없고  결국 삼커 물고 도망가는 과정에 위로 떠서 가면
찌올름이 나오고 옆으로 째서 가면 찌가 팍 사라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그 부분을 관가 하고 이해 못하는 분들이 하는 가장 많은 이야기가
슬로프로 조정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니 늘어지면 붕어 의 입질보다 줄이 긴장감이 없어서 찌가 안 움직이고
살짝 떠있으면 붕어가 먹어도 입에 안들어간다는 이상하지만 살짝 말 들어 맞는
논리로 입각해서 하는 찌맞춤의 방법입니다
사실..저의 생각에는 긴바늘의목줄은 절대 늘어져 있으면 안되고 물속의 상정상
대류  수류 고기의 몸짓 등등.,,될수 없읍니다 또한 그러면 입질 표현도 이상하고요
뽀샤시
일단 질문하신 내용을 제가 정확히 이해를 못 했을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현장의 상황이란 건 이론대로 나오지는 않는다..라고 답변 드리고 싶네요.

제가 질문한 번 던져보죠.

최초 빈바늘 찌맞춤이 몇 시간이 지나도 똑 같을까요?

아닐겁니다.
이유는 많겠지만 제가 경험한걸 토대로 말씀드리면,
찌가 안 좋아서 인지, 수온의 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낚시하다가 찌 맞춤이 달라집니다.
혹은 바람부는 정도가 달라질 때나 대류가 생겼을 때 찌 맞춤이 달라집니다.
원줄이 제대로 가라않지 않아도 찌 맞춤이 2목 이상 차이납니다.

한가지 진리는 있죠..
찌는 봉돌(편납)이 움직여야 찌에 표현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절대적이죠.
질문하신 게 긴 목줄만 올라가고 봉돌은 올리지 않았을 때 올리는 입질이 생길 수 없다는 것 같은데요..생각하신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다만 이유야 어쨋든 봉돌은 올라갔다는 거죠..
수조에서 시험해 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긴 목줄을 올리면 봉돌은 움직입니다.^^
아마도 빨리는 입질이 표현이 안 되고 전통낚시의 그것처럼 올리는 입질로 표현되는 상황이겠죠.

슬로프 낚시의 장점..
역시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변드리면, 목줄에 긴장감이 커서 수직으로 있는 경우(중층포함)보다 바닥에 수평으로 누워 있는 경우 붕어가 흡입하기 수월해 지고 이물감을 덜 느낀다..일겁니다. 경계심이 많을 때 슬로프를 많이 주는 경우죠. 이것역시 수족관의 고기를 관찰해 보면 바닥권 먹이 활동을 할 때 붕어는 수평으로 있지 않습니다. 아래로 머리를 숙여 먹이를 흡입합니다. 붕어의 입 모양을 보면 위 쪽으로 올라가 있죠..결론은 수평하게 되는 겁니다..설명하기 어렵네요..

한번에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순 없겠죠..

그냥 많이 부딫쳐 보시구 동영상 찾아보시면 답이 보이실 거 같네요..

답변이 허접해 죄송합니다.
dh천지
그니까 왜 찌가 올라가는데요
정작 질문에 답은 없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79 KD극선대좌다리가 스노픽(GINKAKU) 좌대 다리랑 호환되나요? 장팡 12-03 16:26 165
1078 붕어세 상 시진올리는법 부탁드립니다 조아서 12-07 12:20 459
1077 시마노 낚시대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댓글1 감시병 07-31 12:44 828
1076 초릿대 보증처리 댓글1 아리랑 07-10 10:09 614
1075 음공 초릿대 문의 댓글1 skypower 06-10 11:42 585
1074 10척 독보와 고법사큐 고민중입니다. 써보신고수님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2 나이스데이 03-29 03:30 840
1073 미터낚시 넓은아침 06-20 09:18 1155
1072 개조 댓글1 구만지 03-05 21:50 908
1071 낚시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간지정 01-22 01:47 1105
1070 내림대 18척이 일반 낚시대 3칸대 보다 장점이 궁금합니다. 수곡자 11-05 18:30 1512
1069 이 낚시대가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댓글2 붕어야힘내 09-24 11:18 1756
1068 잡어 치어없는 배스 터 떡밥 운용이 궁금합니다 무쇠팔최동원 07-28 03:50 1005
1067 부천에서 갈만한 낚시터좀 댓글1 빚가푸리오 07-09 10:53 1530
1066 타쿠미 찌 판매처 부탁드립니다 댓글1 조아서 05-19 01:47 1821
1065 개공 초릿대 갑상어 05-19 22:52 1543
1064 리키아 아사타나 종류 댓글2 dh천지 03-12 13:27 2368
1063 아사타나 찌 dh천지 03-11 18:03 2112
1062 충남서산쪽 aoaoo 02-09 17:02 1671
1061 대단차 찌 추천좀 해주십시요. 댓글3 치아와 12-26 12:14 2462
1060 써치 모델명 및 제품가격이 궁금합니다. 제트 11-17 13:22 2058
1059 붕어낚시 팁좀알려주세요 aoaoo 11-16 17:54 1767
1058 21척 24척 중에 고민입니다. 댓글1 치아와 11-12 09:20 2670
1057 생초짜입니다.. 찌 잘 보는법좀 알려주세요 aoaoo 11-12 02:18 2213
1056 부상찌 이름좀 알려주세요 댓글2 가을의전설 07-29 16:14 3485
1055 시력이나빠서 튜브톱 두꺼운거 추천좀 댓글2 중층할거야 03-25 18:06 3046
1054 중층왕초보 낚시대추천좀 해주세요 댓글9 짬짬e 03-22 19:43 3725
1053 자연지에서 우동은 안된나요 댓글3 빨간장갑 03-17 21:56 3182
1052 태경조구 특작아 13척 3번대 구합니다... 가영이아빠 01-07 21:52 2690
1051 내림대수리 댓글3 진주붕어 04-17 19:59 3721
1050 전층낚시대 "현류"낚시대를 구하고 싶습니다. 포테이토 04-07 22:04 2551
1049 가볍고 튼튼한 대물용 낚시대 댓글2 파도따라 01-15 20:33 4537
1048 귀룡봉 15척 초릿대와 2번대 구합니다 댓글1 플랑 08-26 12:59 2376
1047 중층 낚시를 해보려 합니다... 댓글3 범바우 07-11 19:33 4604
1046 보증서? 외바늘짱 05-14 21:30 2632
1045 환장천 내수용 보증서 댓글1 돈꼬 01-27 12:25 3581
1044 마이너스 사선낚시 질문 드립니다. 댓글2 붕애중독 12-24 16:47 17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