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br>부산붕어입니다.<br><br>우리가 내림낚시를 할때에는 내림전용 찌라는것을 보편적으로 사용합니다.<br>일반적으로 저푼수의 찌라고 불리울 정도면 3푼이하의 부력을 가진 찌를 지칭합니다...한겨울철 하우스 낚시때는 간혹 미세한 입질을 최대한 잡아내기위해서 1.5푼 이하의 초저푼수찌를 수제작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br><br>또한 3푼에서 5푼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를 중푼수의 찌라고 지칭하며,,흔히들 말하는 고푼수의 찌란 6푼이상의 부력을 가진 찌를 일컫는 말입니다.<br><br>부력이낮은(저푼수) 찌를 사용하는경우의 낚시채비는 15척(2.5칸) 이하의 낚시대로<br>원줄의 굵기는 최대 0.8mm 이하를 사용해야하며 목줄은 원줄과 비례해서 0.6mm이하의 굵기를 사용하는것이 저부력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바늘의 굵기도 최소 4호 이하를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지요..<br><br>만약에 원줄이나 목줄 혹은 바늘의 굵기가 발란스를 이루지 못한다면 저부력의 찌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br>초저부력찌는 말씀을 안드려도 채비선택이 예상 가능하시겠지요?)<br><br>3푼이하의 저부력찌는 주로 입질이 미약할때,...수심이 2m 이하로 낮을때...하우스낚시때...주로 사용합니다....12척 이하의 짧은 낚시대 사용시에도 많이들 사용합니다..<br><br>찌의 영점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br>부력점이 중요할뿐.....예를들어....몸통과찌톱이 만나는 가운데부분에 영점을 잡았다고 가정을 하면 ....항상 일정하게 찌톱을 3목정도를 내어놓고 한다면...3푼이하의 저푼수의찌는 부력이 낮아서 그렇게 입질에 이물감이 느껴질정도로 부력감이 세질 않습니다...<br><br>그러나 중부력 이상으로 넘어간다면 입질시 느끼는 이물감이 심해지겠지요....이때 영점을 새로 잡는것보다는 물밖에 내어놓는 찌톱의 양을<br>3목에서 6목이나 7목정도로 한다면...그만큼 부력이 감쇄되므로 굳이 영점을 6목이다 7목이다 하며 세밀히 잡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br><br>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기능성 찌들의 찌톱이 긴것도 이같은 찌의 부력을 순간순간 가감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수있도록 하는것과 미끼가 바닥에 안착하기 전에 중층에서의 입질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자립성이 강한몸통과 긴찌톱이 필요하게 된것이죠.<br><br>찌부력에 따라서 영점정도는 각각 달리합니다.<br>다만 평균적으로 7목정도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br><br>낚시중 떡밥이 물속에서 풀릴때 찌톱이  서서히 올라오지않고 너무빨리 찌가 위로 솟구친다면 영점부력이 조금강한것이므로 이때는 찌톱을 좀더 많이 내어놓고 낚시를 하거나..편납을 조금더 추가하여 부력을 감쇄시켜 낚시를 하시면 되겠습니다.<br><br>그리고 정확한 수심측정치 에서 찌고무를 위로 올리면 올린만큼 찌톱이 올라옵니다..반대로 내리면 내린만큼 찌톱은 내려가고요.....떡밥과는 무관합니다<br><br>이상의 내용은 입질이 좋은 계절인 초여름부터 가을 까지의 채비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겨울철이 되면 따로 또 글 올리지요...<br><br>찌맞춤과 채비 밸런스는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내용입니다....경험자와 동행하시어 숙지하시는것이 기본오차를 줄이면서 채비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빨리 내림낚시를 익히시는 지름길일것입니다..<br><br>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