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차의차이(내림낚시)

허순구 4 6,414
1. 내림낚시에서 단차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br><br>: 단차에 대한 사항은 수많은 경험과 실험을 통하여 개인적인 테크닉으로 가지는 것이지 공유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r>대략적인 사항만 제시하지요 <br>일반적인 떡붕어낚시에 있어서 윗바늘에는 집어제를 달고 아래는 글루텐을 달고 낚시를 하게되는데 통상 15cm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계절별로 확산성이 좋을 때나 밑으로 잘 떨어지는 집어제를 쓸때는 30cm 까지 벌리기도 합니다. <br>또 양어장에서 즐겨쓰는 바라께는 무겁기 때문에 아래에 집어제를 달아주는데, 그때는 바라께의 경사각과 위바늘의 수직 각도를 염두에 두고 단차를 둡니다. 즉 20cm 내외로 주고 합니다. <br>또 후킹이 안될때는 단차를 줄여주고 두바늘에 미끼를 달때는 3cm 나 5cm를 줍니다.<br><br>즉 대체로 후킹율을 높이려면 짧게 집어력을 위주로 할때는 크게, 또 바닥의 경사면이 적으면 짧게, 경사면이 강하면 길게 또 계절별은 확산성 집어제의 풀림 정도를 유추하여 결정합니다.<br><br>즉 1. 알봉의 직립상태 염두  2. 집어제의 확산 공간 풀리는 형태 염두  3. 바닥의 상태를 염두에 두고 상황별로 설정토록 하십시요.<br><br>2. 수온에 따른 단차의 차이, 유속에 따른 단차의 차이<br>수온이 찰때는 집어제 풀리는 속도가 적습니다 . 또 고기의 흡력도 적고요 따라서 대체로 단차를 덜 줍니다. <br>강에서 유속 많을 때는 저는 주로 알봉 낚시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좀 늦게 풀어지도록 집어제를 쓰는데 그때는 단차를 많이 주고 알봉 낚시를 할 때는 단차를 적게 주어 씁니다.  부력도 상당히 많은 마이너스를 주어 돌에 걸렸다 다시 가라 앉는 방식으로 씁니다. - 정답이라기 보다는 연출의 한방식이죠.<br><br>하우스에서는 단차를 통사 5cm 주고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br><br>: 2. 목줄의 길이에 대해서도 묻고 싶습니다.<br>: 길때와 짧을때의 차이점, <br>  같이 생각해보기로 하죠 길면 찌에 대한 반응은 느리지만 이물질감을 덜느끼겠지요. 또 떨어지는 상태가 아주 자연스럽지요. <br>그러나 집어시에 앞다투어 먹을 때는 입질이 빠르고 찌가 안정되기도 전에 해치우고 말지요.  <br>그러면 계절별로 여름과 겨울은 다르지요. 이건 제 접근방식입니다만 겨울은 고기의 먹세가 약하니 이물질감을 덜 느끼게끔 하지요 적은바늘로 하지만.    교과서들에는 짧게 쓰라합니다. 즉 전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라는 뜻이지요.  저는 순발력이 약하고 시력이 않좋으니 미끼의 하강속도를 늦추고, 이물질감 덜느끼고, 글루텐의 비중을 아주 줄여서 흡입을 돕는 방식을 씁니다.  <br>중층낚시의 키는 자신이 연출하는 생각, 상황설정이 중요합니다.<br>일단은 동료와 같이 각기 다른 연출로 해보고 결과를 보거나 입질의 상태를 보고 조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식은 없습니다.<br>단지 경험과 체계적인 시도가 필요합니다. <br><br>저도 처음에는 단차문제 때문에 계절별, 수심별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위해 무척 노력했습니다.  책도 많이 보고요. 책은 송소석님의 중층낚시를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제 스타일과는 다르고 제가 갖는 데이터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br>따라서 요즈음에는 입질의 상태, 후킹의 위치, 바닥의 상황을 조합해서 먹세가 약하면 다소 단차를 줄이고, 목줄은 길게, 먹세가 좋으면 벌리고 목줄은 짧게, 집어제가 흘러내리는 계열은 단차를 늘리고 알봉일 때는 줄이고 집어제의 비중이 크면 벌리고 아래바늘에 달아주고, 알봉만 쓸때는 줄이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br><br>좋은 하루되십시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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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동자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보리밭
좋은 정보 갑사합니다.
김기범
허조사님.신신피싱클렵회장김기범입니다.요즘어떠게지내고게신지요만나서차한잔합시다연락한번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