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낚시 입문합니다 도와주세요

김바다 4 4,619

안녕하세요?

 

요 몇일 바빠서 낚시도 못가고 집에서 가까운 하우스는 전층이 금지되어

 

오랜만에 올림낚시를 했더니 답답하고 지루하네요 ㅎㅎ

 

얼마전에 생전 해본적도 없는 아사타나를 해본다고 했는데 역시 독학이다보니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동 셋트로 고기는 좀 잡았지만 문제점이 많네요 ...

 

제 나름대로 약 열흘간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지만 속시원한 내용이 없어서

 

선배님들께 이렇게 또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찌는 아사타나용 짧은 찌로 약 1.5푼 두텁지 않은 튜브톱입니다.

 

7목 중 우동달고 3목 나오게 찌맞춤을 하고

 

입전 100 + 도로스이미 50 + 셋트건100 + 물 200 에 불린다음

 

세트전용 바라케 100 + GTS 100 또는 세트업 200

 

이렇게 여기저기서 들은 내용으로 밥을 준비하여 달아 던지니  

찌가 함몰되어 조금 압을 덜 줘보기도 하고 조금 작게도 달아보고 했습니다만

 

압을 덜 주면 목내림 후 밥이 떨어지며 찌톱이 쑥 하고 올라오는 느낌으로

 

압을 더 주고 작게 달아 찌톱이 나오게 하려면 밥을 몹시 작게 달아야만 찌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편납을 조금 가감해 우동달고 7목중 4목 나오게 찌맞춤을 했지만 밥을 조금 더

 

잡아줄 뿐 역시 위와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한참을 생각중에 낚시터 사장님께서 밥이 너무 무겁다고 하셔서 제가 가진 떡밥 중

 

그나마 가벼운 GTS를 더 넣으라고 하셔서 조금 더 첨가했더니 조금 나아지는 듯 했습니다. 

 

제 생각엔 그래도 밥이 무겁게 느껴지는데 역시 떡붕어 낚시는 밥이 관건인 것을 다시 한 번

 

몸소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누끼가 뭔지 노말이 뭔지도 속시원하게 정리된 내용도 없고

 

떡밥 레시피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나 카페 조행기를 보고 따라한것인데

 

제 생각대로 안되니 또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 ^^...

 

모르는것 천지라

 

떡밥 배합의 문제인지 찌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아사타나에 이용하시는 떡밥 레시피는 어떻게 되시는지

 

gts와 같이 비중이 가벼운 떡밥은 어떤것이 있는지

 

누끼와 노말은 무엇을 말하는건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항상 답변에 감사드리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Author

Lv.6 김바다  실버
7,235 (82.3%)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전라도깡
몇글자 적어 봅니다
저또한 처음 낚시할때 많이 헤메곤 했어요
떡밥도 무지 버리고 그랬거든요
우선은 중층이던 아사타나건 기본 개념은 똑같다고 봅니다
전 일반적인 찌 30이상 되는 찌로도 아사타나 합니다
우선 찌 맞춤을 잘 하셔야 해요
짧은 목의 찌경우 떡밥 달면 그냥 뽀로롱~~가라안곤 합니다
가능한 몸통에 가까이 따시는게 좋겠고요
그후엔 떡밥의 무개 입니다
윗글에서 우동달고 3목이면 안됨니다...찌 맞춤은 빈 바늘에 마추는것이 정석이에요
저라면 7목이면 6목에 셋 하구요 우동 달아보면 나오는 찌목이 있겠죠??  5~4목 사이
그리고 떡밥은 비중이 아주 가벼운 떡밥 골라서 사용 하세요
GTS 비율은 6:1 이에요 비중도 가볍구요
투척할때 부서지거나 그러면 손으로 눌러 공기를 빼서 바늘에 달고요(누끼)라고하죠
떡밥 봉지에 보통 비율 적혀 있으니 그 표준대로 하시면 되고요
나머진 얼마나 치대냐? 얼마나 공기를 빼주냐?
하는것에 따라 확산이 빠르고 늦고 가라 앉거나 던지면서 바로 터지냐? 등등
집어제에 점성이 없으면 다른 집어제 접성이 들어있는 집어제 사용하심이 좋아요
예를 들어 GTS 5컵+ 물1컵 비빈후 점성이 있는 바라케로 1컵정도 석어주면
가볍고 획산이 좋고 바늘에 오래도록 달려 있는 떡밥이 완성 하겟죠
이렇게 떡밥의 성질을 잘 알고 계셔야 잘 활용 할수 있어요
글 올라온것들 많이 읽어 봤는데 각각 조사님들의 내공이라 생각이 드네요 실전에서 님이 몸소 느껴봐야 알아요
떡밥은 여러가지 많이 사용해보시고 님에게 맞는 떡밥 찾아서 사용하심이 편하실거에요
전 낚시 배울때 마루큐 떡밥책 구해서 책자에  나온 떡밥 70퍼정도는 사서 써보면서 배웠어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기 편한것 몇가지만 가지고 낚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골라서 석어서 쓰곤 합니다
도로스이미는 도로로낚시 때 같이 쓰이는 떡밥이구요 입전은  아사타나 하기엔 조금 무거운 감이 있어요
차라리 입전을 아에 물에 뿔려서 그물만을 사용 했으면 무게가 반은 줄어 들었을러라 생각이 드네여
예전에 GTS사용할때 천아무쌍 반컵 물에 뿔려서 알갱이 빼고 그 물로만 혼합새서 사용한 적이 있어요
집에엔 아주 탁월했죠 GTS 5컵 + 천아무쌍 혼합물 1컵 + 터치가 좋은 (갓텐,텐텐,조베라 등등 선택)1컵
저도 잘 모르는데 말이 넘 길어 졌네요
낚시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님또한 내공이 얼른 싸이셔서 어복 축만하시길 바람니다
김바다
꼼꼼한 답변에 정말 큰 도움되었습니다.

역시 찌맞춤도 그렇고 집어제가 무거웠군요 지티에스 단품도 생각했었는데 실행해보지 않은게 후회됩니다.

누끼라는것이 목내림후에 서서히 풀리게 하는게 누끼인가요? 용어가 어렵다보니 감이 잘 오질 않습니다 ㅠㅠ

말씀해주신대로 부딛혀보는것이 가장 큰 스승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늘 시간에 쫓기다보니 마음만 급해

허둥지둥하다 해가저물곤 합니다..

무슨말씀이신지 잘 기억하고있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워리찾아
김바다님 열의가 대단하시네요.
누끼(ぬき)는  일본어 누쿠(ぬく) 의 명사형으로 빼다 거르다 등의 의미입니다. 즉 빼기 거르기라는 의미입니다. 낚시에서의 의미는 말 그대로 바늘을 빼버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집어제에서 바늘빼기 혹은 바늘에서 집어제 떨아뜨리기 이런 의미가 되겠네요. 동계등 붕어가 먹이를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는 시기에는 잔분에 주로 관심을 가지기때문에 집어제를 천천히 낙하시켜 잔분을 먹게하여 그 속에 숨어 있는 우동 등의 먹이를  먹여 잡습니다. 누끼 낚시는 목내림 되기 이전에 집어제를 바늘에서 떨어뜨려서 집어제가 수직 낙하하는 구간을 목줄의 단차보다 크게 하여 붕어에게 잔분의 느낌을 일반적인 세트낚시보다 더 크게하여 먹이를 취하게 하는 취지의 낚시입니다. 또한 집어제가 바늘에 달려서 목내림 되지 않기때문에 작은찌로 띄워서 예민한 붕어를 잡는다는 목적도 있고요.
노말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누끼의 반대 개념으로 일반적인 낚시를 의미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끼낚시는 역시 집어제와 먹이의 동조가 중요하기때문에 바늘과 찌가 같은 자리에 떨어지게 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감기조심하시고 즐낚하세요.
김바다
아! 번번히 감사드립니다 ^^

누끼는 밥조절이 관건이겠군요 밥이 유지된 채 목적 수심층까지 목내림되어 서서히 풀리는것과

반대의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지모르겠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지금껏 투척과 동시에

바늘과 밥이 빠르게 분리되어 목내림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이 어설프지만 누끼였나봅니다 ㅎㅎ

머리속에 그린 상황과 너무 달라 밥을 더 푸석하게 대신 작게 달아 던지니 그 반대로 깊이 목내림되어 서서히 풀려

올라왔고요

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여타 다른낚시보다 훨씬 좋은데

난이도 또한 상당합니다 ㅠㅠ 어렵습니다.

항상 자세한 답변에 늘 감사드리며 건강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1 하우스내림 댓글2 미쓰리 08-09 00:25 644
290 도로로 집어제 양덕동꽝조사 07-03 19:25 411
289 도로로 댓글2 골드미스터 06-16 13:00 450
288 고법사n 북극이 05-16 14:52 433
287 다이와 키자시 15척 팝니다 미사용 댓글1 전프로 04-06 10:46 596
286 풍월12척 사실분 댓글1 rebolddakwi 04-02 15:40 533
285 찌 문의좀 드립니다 댓글2 머라고쓰지 03-21 06:47 568
284 혹시 이 찌 아시는분 계신가요? 스카형아 03-20 22:32 514
283 도촌 천봉검15척 삽니다 어어 03-03 00:34 362
282 시마노 월영 17척 cjswh 05-09 10:05 1030
281 15척 이상 낚시대좀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15살이에요 댓글2 레이븐페르소나 05-08 18:58 996
280 15척 레드색상 낚시대 추천좀해주세요. 댓글6 마아재 04-15 17:20 1018
279 찌와푼수질문 댓글5 우조사 02-06 14:46 1876
278 Re: 찌와푼수질문 댓글1 미쓰리 03-21 07:56 642
277 내림낚시 입문 장비셋팅하려하는데용 댓글1 마아재 01-07 18:16 1341
276 명장a 21척 괜찮나요? 댓글3 연밭붕어 08-12 11:09 2147
275 꼽기식 낚시대 연결부위 너무 안들어가요 댓글3 하느님 06-18 01:43 1769
274 초보질문]] 13척 낚시대 고민입니다 댓글13 몽조사 05-22 14:57 1829
273 FX 18척 문의드려요 댓글1 태민석빠 09-22 14:57 2015
272 주상19척 올죠몬 07-13 21:36 2293
271 중층밭침대 댓글3 올죠몬 07-08 19:56 2152
270 고민고민 검색후 감히 질문드림니다 떡밥배합에,.,..,., 댓글2 베네딕딘 06-12 02:12 2433
269 명장S 18척 간단한 사용기 댓글5 아산꾼 01-01 09:13 5668
268 바람(대류) 댓글2 낚시광남 11-06 20:35 2248
267 내림대표찌 파트너찾습니다. 댓글1 hj99k 10-06 23:20 2931
266 내림에 빠져서 ... 댓글5 아싸리 05-06 21:04 4326
265 내림초보입니다 선배님들 부탁드림니다 댓글3 아싸리 04-29 11:27 3733
264 찌 무게 미쓰리 03-08 21:07 3402
263 일천11척으로 4짜 만났을때.. 댓글4 잔향 03-06 13:50 3651
262 입질 댓글3 북극이 03-01 20:17 2821
261 시마노?다이와? 댓글5 유구앞잡이 02-26 16:33 5194
260 소꼬쯔리에서 찌가 올라오는 경우? 댓글4 dh천지 02-04 19:50 4877
259 입문자 낚시대 선정 댓글3 입질있으예 10-23 12:20 3539
258 원줄1.2호 1.0호 0.8호 차이 ? 댓글6 3호바늘 10-21 19:00 7077
257 찌의 입질 표현 궁굼합니다. 댓글6 시가좋아 10-06 15:49 3907
256 내림낚시 배워보려고합니다 댓글1 저승사자1 09-13 13:17 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