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층낚시대

중층낚시는 전용대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그이유를 우선 살펴보기로 하지요.<br><br>1. 챔질의 우수성 : 중층낚시는 고기가 흡입할 때 그찰라에 챔질을 시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인데, 호사끼가 다소 두껍고 강해야 즉각적인 챔질로 포획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챔질성공율이 적어도 20% 정도 향상되는 것을 느꼈으며, 챔질도 살짝 손목으로 꺽어만 주어도 챔질이 잘됩니다 <br><br>2. 미끼 투척의 용이성 : 중층낚시의 가장 큰 강점은 집어제의 사용하여 원하는 유영층에 제대로 집어를 시키는 방법인데, 크고 무른 집어제를 원하는 포인트에 효율적으로 투척하려면 허리힘이 강한 꽂기식 중층전용대가 적합합니다. <br><br>3. 빠른 제압 : 일단 집어에 성공하면 신속히 끌어내야하는데 이때 강한 허리를 가진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양어장에서 잉붕어나 잉어를 손쉽게 제압하는 것과 한참을 헤메는 것과는 다음 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br><br>4. 가벼움 : 중층낚시대(꽂기식)은 대체로 고급 카본소재를 사용하여 상당히 가볍습니다.  하루의 낚시에서 약 300-500회는 투척을 하는데, 3칸 기준 100g대로 낚시를 하는 것과 130g 대로 낚시를 하는 것은 상당히 힘을 덜어주게 됩니다.  또 무게 중심이 하단에 있어 더욱 편함을 느낍니다. <br><br>5. 손맛 : 꽂기식은 약 5-6절 빼기식은 8절이 기본인데 이차이는 고기의 힘을 리얼하게 나타내주는 역활을 합니다. <br><br>이상으로 꽂기식의 중층전용대가 유리한 점을 설명드렸고 또 2대 이하의 바닥낚시를 할 때도 다소 중층전용대가 유리함을 알수 있습니다. <br><br>다음은 가변형의 중층대에 대해서 말씀드리지요.  <br>중층대는 6절일 때 끝의 손잡이대를 제거하고 5절에 손잡이만 만들어 6절로 또는 5절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층낚시 책자에도 그런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경험으로는 상당한 무리가 있슴을 말씀드립니다.  중층대는 6절이면 6절로서 하중을 견디고 대의 액션을 느끼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를 줄여쓰면 힘의 하중점이 달라져 쉽게 대가 파손되거나, 액션이 비정상적이되어 끌어내는 도중 고기가 떨어져나가는 확율이 상당히 증가합니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비싼 일산 시마노대(센유께)22척(3.7호대 정도) 짜리가 맥없이 부러져 엄청난 시일과 비용을 들여 고친적이 있지요.  그다음은 A/S가 용이한 국산 대를 쓰고 있슴니다. <br><br>다음은 국내의 중층전용대에 대해 추전하고자합니다.<br>저는 그동안 4종의 중층전용대를 만져보았고, 보다 좋은 낚시대를 찾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br>그 결과 소재면에서나, 휨새면, 무게면에서 귀룡봉을 추천하고 십습니다.  메이커의 동와물산은 78년 창업하여 그동안 일본에 많은 양의 수출을 해온 메이커이며, 이제 내수 시장에 상륙하는 중견 업체입니다.  특히 귀룡봉은 다소 중경질로서 양어장, 노지의 대형어를 노릴 때 적합하게 만들어진 낚시대입니다.<br>귀룡봉은 9척(1.5호대) 12척(2호대), 13,14,15(2.5호),16, 18(3호), 21척 등으로 다양하게 생산됩니다.  가격은 14척 기준 14만원으로 알고 있고요.  <br>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