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하우스낚시터에서의 낚시는 참 어렵다. 개장 초반 대박행진을 이어가던 하우스낚시터는 겨울이 깊어갈수록 힘들어진다. 노지 낚시만 생각하고 겁없이(?)뛰어든 많은분들이 스트레스로인해 낚시대를 접는다.왜 그럴까? 그것은 용존산소 때문이다 노지에서 풍부한 산소를 공급받을때와는 달리 하우스는 좁은공간에서 산소공급을 원할히 받지못한 붕어는 내려오는 미끼에 무관심하게 반응을한다.
용존산소는 산소가 물에녹아있는 상태를 말하는것으로 물속의 어류와 생물들은 모두 이 용존산소를 이용하여 호흡을하고 생존해나간다. 그러나 물속에 이 용존산소가 부족하게되면 어류들이 폐사하고 수중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 대기중에는 질소가70%정도며 산소는30%정도포함되어 비교적 많은양을차지하고있으나 이들은 기체이므로 물과는 잘 화합하지를 않아 소량만 물속에 녹아든다. 특히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산소의 용해가 급격히 떨어져 녹조등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산소는 바람이 잘통하는곳과 물의 양에비해 수면적이넓은곳에 잘녹아든다 그러므로 기포를 발생시켜주면 쉽게 산소를 녹아들게할수가있다 수차등을 이용하여 물속의 이산화탄소등을 대기중에 날려보내는 역활도한다.
요즘 그런대로 조황이 안정적인곳은 새물이 유입되는곳과 수차를 돌려주는곳 그리고 기포기주변이 그런데로 조황은 좋은편이다 풍부한 산소공급이되는 새물이 그 역활을해주는 것이다. 그중에도 지하수는 산소공급이 전혀되지않아 지하수를 이용하여 조황관리를하는곳은 그만큼 조황은 좋치가않다.
다시는 오나봐라하고서도 며칠후 기분좋게 자리를 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