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중층낚시에서 미끼를 위에다는 이유

허순구 7 4,448
저도 때때로 비교적 가벼운 바라께를 쓰고, 부력이 좀있고, 튜브가 좀 굵은 찌를 사용하여 바악에서 15cm  내외에서 입질도 잘 받을 수 있었구요. 올해 초 까지는 그렇게 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나름대로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변형해서 쓰는 것 뿐입니다,  그이유를 나름대로 설명드리지요.<br><br>양어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집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집어만 되면 채비, 맞춤법 여하에 관계없이 좋은 조과를 기록합니다. <br>1)  집어의 질과 양의 문제 :  중국붕어가 가장 좋아하는 떡밥(주로 집어용)으로는 변산, 아콰텍, 천하무쌍을 좋아하는데 이것들은 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윗바늘에 달았을 경우는 아주 꿁은 튜브톱으로도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적게 달면 집어가 덜되고, 아주 가벼우면서도 효능이 좋은(중국붕어에 맞는) 바라께는 찾을 수가 없고해서 아예 아랫바늘에 달아주도록 했습니다. <br>단차를 평상 20cm 이상 준것은 아래에 달리는 바라께의 무게와, 바닥의 상태(경사도)에 따라 달리하는데, 무겁고 경사도가 심하면 단차를 25cm 이상 좀 많이 주어서 윗바늘이 찌와 최대한 직립을 유지토록한 것입니다 - 약한 입질에도 예민한 상황). <br>2) 예민한 찌의 사용 : 중국붕어는 집어가 조금되면 입질이 크지만, 아주 많이 몰리면 입질이 상당히 빨라집니다.  즉 튜브톱찌로 <br>한마디, 반마디 깜빡하는데 이것이 본신입니다. 챔질이 어려울 정도.  그런데 솔리드 톱(카본톱)을 장착하고 비교적 몸통이 가는 찌를 쓰면, 보다 예신이 분명하게 입질도 두세배 크게 볼 수 있기에 솔리드 톱찌를 사용하는데 이때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면 이찌는 마이너스 부력을 많이 주어도 중층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집어제의 무게 때문이며 아랫바늘은 심하게 휘어져 바닦에 닿게되고- 너무도 둔한 상황)  <br>3) 기법 변화를 빠르게 주기 위함. : 초기의 바라께와 혼용 또는 윗바늘에만 바라께를 크게 달아 던져 주다가 어느정도 집어가 되면 위에는 글루텐, 아래는 집어제를 약간 적게 달아쓰고,  더욱  집어가 되면 양쪽에 글루텐을 달고  한바늘만 수저에 닿게하거나 원하는 수심(대체로 저층에- 바닦에서 30cm 이내)에 띄워  속공으로 고기를 처리합니다.  얼마전 총무님의 덕방지 127마리의 대박기록은 상기의 세가지 기법의 운용을 잘하고, 뛰어난 떡밥응용술 때문이었습니다.<br><br>요즈음 양어장에서는 중국붕어가 환절기에 적응 못하고, 주로 중층, 표층에 떠서 몰려다니고 있어 전체적 조황은 부진합니다.  이를 잡기위해 중층이나, 표층에 띄울낚시를 시도 할 생각입니다.<br>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br><br>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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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갈마리
감사
동자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김재식
김재식
김재식
김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