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낚시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는 초심자일수록 오랜 기다림에서 오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다 보니 대어를 노리기 위해 새우를 꿰었으면서도 한 대나 두 대 정도의 다른 낚시대에는 떡밥이나 지렁이를 달아서 낚시를 하는 것을 많이 봐 왔다. 이는 새우미끼를 이용해 대어를 노리면서도 한 대나 두 대 정도는 잦은 입질을 유도해 무료하지 않게 낚시를 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이같은 행위는 처음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잔챙이만 잔뜩 불러모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결국 나머지 낚시대에 꿰 둔 새우에까지 잔챙이가 달려들게 만든다. 그리고 잦은 챔질로 대형붕어의 경계심만 작극한다.
대어들이 잘 낚이던 포인트라도 초저녁에 위와 같은 행동들을 하게되면 밤새 입질 한번 없이 대어들은 그 날 밤 여간해서는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새우를 미끼로 대어만을 노리겠다고 생각을 했으면 미끼는 새우만으로 한 우물을 파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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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일체유심조
맞는것 같네요.
저도 지렁이 끼우고 잠 안자려고 하다가
밤새 꽝 했습니다.
이창훈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권진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김성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선우
한우물???
민유돈
그렇구나.....감사합니다.
동자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채도영
군은 한 우물을 판다?
사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호기심만땅
부페식을 하면 애들만 시끄럽다. 감사
양희구
말씀 감사합니다
쪼쪼
저도 넘 게을러서 떡밥만 사용했는데,,,한번 시도해봐야 것네요
큰행님
낚시를 하는 초보자로써 새우 낚시에 대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말씀 부탁드려요
저도 지렁이 끼우고 잠 안자려고 하다가
밤새 꽝 했습니다.